조회 수 330 추천 수 4 댓글 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일단 흔해빠진 외모가 아니라
처음부터 마음에 쏙 들었다.

그런데 알고 지내다 보니 성격이 너무 흔해빠졌다.

아마 자기가 완벽한줄 아는듯

완벽하지 않은 모습마저 완벽하지 않아서
넘나도 완벽하니까 뿌듯한 그녀는

자기가 완벽하다고 느끼는게 완벽해서가 아니라
완벽한 척에 푹 빠졌기 때문이라는걸 알까

누가봐도 척인데 자기는 너무 그런사람이라는듯한 언어들

자기 혼자 자기한테 푹 빠지다 못해
혼자만 스스로에게 속아넘어가는
역 마술공연♡

어 나는 그 모습이 너무너무재밌고
하루하루 그 회원덕에 웃으며 지낼수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요즘 거울이 생긴건지...

스스로가 너무 완벽했던 그동안과 달리
제법 까칠한 반응들을 엿볼 수 있는데

부디 그 까칠에 주눅들어 숨어버리지 말고
팍! 터트려 여기저기 덕지덕지 칠해버릴 수 있길

이런 타이밍에 쌈닭이 되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착한척 너그러운척 다 이해하는척
은 너무 흔해빠졌으니꺈
  • ?
    쌀여왕 2017.06.30 12:43
    척하는건 내 전문인데!!!
  • ?
    나나 2017.06.30 13:02
    to : 쌀여왕
    인생이 잔부 척이면 너무 지루하자나영
    적당히해야디
  • ?
    쌀여왕 2017.06.30 13:10
    to : 나나
    빠져나오면 허무하고 지루하지만
    안빠져나오면 영원히 재밌을거니까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ㅋㅋㅋ
    더구나 주위를 기쁘게 해준다면
    살신성인??
  • ?
    나나 2017.06.30 13:12
    to : 쌀여왕
    너무 우물 안 여전사잖아요.
    우물 안에 만족한다면 상관없겠지만
    저는 별로인것같아요.
    더 좋은 감옥으로이사할거에요 계속계속
    그러다보먄 어느순간 궁전이게찌 :)
    헤헤헿ㅎㅎㅎ
  • ?
    쌀여왕 2017.06.30 13:14
    to : 나나
    이사할 때 마다 아플텐데..
    아플 용기가 있다면 '척'이라는걸 지속할 수 없을 겁니다...
    아마도..
    한 번 이사 할 때마다 멘탈이 산산조각 나서
    끼워맞추는데 적어도 1-2년씩 걸릴텐데.
    흠.
    암튼 척은 재밌음!
  • ?
    나나 2017.06.30 13:17
    to : 쌀여왕
    쌀여왕님은 척 바깥세상이 아프시군요.
    척이 좋으면 계속 구렇게 살면 되죠-
  • ?
    쌀여왕 2017.06.30 13:20
    to : 나나
    척에서 빠져 나오려면 일단 자기를 봐야 하는데
    자기를 직시하는건 엄청나게 고통스러운거라.
    그렇게 직시하고 알았다고 생각하고
    잠시 행복하고 뿌듯한 찰나, 계속
    자기 오류들을 잡아가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게 어린 시절부터 서서히 진행되어
    지금 30이 넘었다면 어느정도
    껍질에서 벗어나 있어야 하는데,
    30이 넘긴 시점까지 '그 우물'에 있다면
    아예 계속 남아있는게 어쩌면 더 낫지 않을까.
    뭐, 나머지 삶이라도 자신의 삶을 살려면
    시기는 상관없겠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건 절대 아닌지라.
    냐냐냥~~
  • ?
    나나 2017.06.30 13:45
    to : 쌀여왕
    거짓을 일삼아야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솔직하고싶은 사람들끼리 모인곳에서조차도
    또 척을 하고 착각을 하고 방어하고 가리기 급급한
    모습이 안타까워서요.
    여기서만큼은 우물 밖 세상을
    내다보기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정 두렵다면 익명성을 내세워서라도
    조금이라도 솔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거든요.
    그런데 이곳에서 조차도 스스로가 숨어있겠다 한하면
    저는 할말이 없지요.
  • ?
    쌀여왕 2017.06.30 13:54
    to : 나나
    ^^
    나나님 마음 너무 따뜻하셔~
    그런 안타까움도 생기고.
    지극히 개인적인 저란 인간은
    타인에 대한 연민이 없는지라...
    .... a

    맞아요~ 스스로가 깨어 나올 때 까지 할 수 있는건 없어요..
    그게 나이든, 우리든, 너이든..
    그런 의미에서 오늘 불금인뒈..
    씐나게 떡빚을 계획을 세워봅시다 ㅋㅋ
  • ?
    나나 2017.06.30 14:08
    to : 쌀여왕

    이 글도 그녀가 알을 깨려고 하는 것 같아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쓴 글이고든요.

    떡은...하아.....
    제가 아직 새 우물 구하는중이라...
    구하고나소 계획해보께요.....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 ?
    쌀여왕 2017.06.30 14:21
    to : 나나
    사실 저도 ㅠㅠ.. 오빠님 오늘은 전직원 회식이라나 뭐라나... 아놔ㅆ -_-
    내일 연차 쓰고 하루종일 아침부터 술이나 퍼마실까보다! ㅠ
  • profile
    탱글 2017.06.30 12:54
    어맛! 완벽하다 착각하는건 내 전문인데!!!
  • ?
    나나 2017.06.30 13:05
    to : 탱글
    착각은 자유지만 너무 빠져버리면
    주변사람들만 재미있게 해줄 뿐
    정작 자기꺼는 못챙기는것같아서
    아쉬워여
  • profile
    탱글 2017.06.30 14:07
    to : 나나
    내가 허당이라 은근 실속을 못챙겨ㅠㅠ
    이제부턴 착각 버리고 실속챙겨야겄따!!!

    아쉬워해주는 마음, 고마워♡
  • ?
    나나 2017.06.30 14:11
    to : 탱글
    고마워하는 마음도 고마워♡♡♡
  • profile
    모솔인척 2017.06.30 16:18
    그냥 오늘 쫌 찔림~ 제목의 모 회원님의 그 모가 제 닉네임의 모일까 너무 두려웠습니다.

    글을 처음 읽는 순간, 너무나 부끄럽고 창피했습니다.
    아, 나는 저런 척을 안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완벽하게도, 저만 제 척에 속았더라고요. ㅋㅋㅋ


    완벽한 인간을 모습을 갖고 싶어하는 저이기때문에.
    항상 완벽하려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완벽한 척을 하고 있는 모습이
    글과 댓글에 너무나 깨 알 같이 숨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제 스스로 난 완벽한 사람이야~를 외치는 모습에....

    너무나 어이 없음을 눈으로 지각하고 뇌에 입력되어,
    손끝으로 전달 되고 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제가 요즘 너무 많은 사람들을 이용해.
    나의 완벽함을 과시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 사람들에게 마져도 완벽함 요구 하고 있다니....

    그냥 제 주머니 속 거울을 이용하면 될 것을. ㅜ.ㅜ


    아마 이 글을 통해,
    제가 더욱더 척을 해서 제 스스로를 속일지?
    아니면 더욱 흔해빠진 사람으로 변할지,
    아니면..... 이 척이 진짜 척이 아닌
    진짜 제 모습으로 변할지는 모르겠지만!ㅠㅠ


    이 모가 제 모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2017년을 상반기를 돌아 보고 갑니다!^.^

  • ?
    나나 2017.06.30 17:56
    to : 모솔인척
    저는 안찌질한척 엄청 하눈데
    그게 안찌질해보이러그 찌질함을 일부러 내가 만들어낸척
    하기도 하는데 그게 사실 더 찌질한건데 하아
    너무 자동척이라 사실 어찌할 도리가 엄띠만
    글을쓸때는 말할때보다 여유있으니까
    글로나마 안티척 해보려규염 같이합시다.
    너무돌아보진말고 목돌아갈라
  • profile
    모솔인척 2017.06.30 18:25
    to : 나나
    지금 경추 손상 와서 소주 마시고 고칠려고요~+.+




    이히히히
  • ?
    쌀여왕 2017.06.30 18:43
    to : 모솔인척
    아 아름다운 소식 .... 소주는 만병통치약입미다

일상 이야기

읽기 : '한국인' / 쓰기 : '한국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9 운영진, 유부회원분들, 그리고 기타 회원분들게 드리는 글. 12 꿀마녀 2014.10.13 620
3208 자...저는 말입니다. 29 file 썅년꿀마녀 2014.10.12 510
3207 오랜만입니다. 26 file 밤비 2014.01.16 454
3206 떡친 구합니다. 17 탐구생활 2014.08.02 441
3205 야광왁싱 24 file 밤비 2014.01.25 421
3204 기발님께 14 새콤달콤 2014.10.12 418
3203 야광잔치 잠깐 설문조사 합니다. 19 밤비 2014.01.23 362
3202 너는누구 10 나나 2014.03.23 362
3201 잡설 몇 가지 25 file 티타 2014.08.07 360
3200 떡친 찾으려 나가봅니다 26 file 귀두홀릭 2014.08.09 359
3199 남친이 있지만 섹파를 구합니다 14 초운 2014.03.13 352
3198 오늘 벙개. 13 file 미르 2014.08.04 346
3197 김뽐님에게 드리는 글. 4 기발 2014.10.12 339
3196 남편에게 미안하지않아요 27 초운 2014.04.16 338
3195 떡의 시작 39 오자 2015.02.25 337
» 요즘 엄청 이상한 모 회원님 19 나나 2017.06.30 330
3193 얼굴만 보고도 성욕의 높낮이를 파악 할 수 있을까? 43 은교 2014.08.19 328
3192 클럽 아다일기 두번째 - with 나나 45 다카오 2014.03.31 328
3191 야광드래곤지 8 file 너너 2014.08.17 321
3190 정모 후기.. 30 신세계 2014.06.10 321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1 Next ›
/ 1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