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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광기술 수업에서 마님의 화술에 대해 인상깊게 들었어요

눈까지 반짝이면서 ㅋㅋㅋ

그런데 오늘 갑자기 그런 의문이 들었어요

마님은 되게 디테일하고 까다롭고 여유롭고,

남자를 머슴 다루듯 다루잖아요?

여자 입장에서는 무척 매력적이긴 한데

과연 이걸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어서요

사랑은 자의식 과잉을 버리고

상대에게 자기를 내어주는 일이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마님은 도도하게 자기를 지키면서 내어주지 않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음,, 어려운데,,

많은 연애 고수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닷 ㅎㅎㅎ
  • profile
    모솔인척 2020.10.22 09:06
    “다룬다”의 마음이면 사랑이 아닐 것 같아요.
    아마 마님의 화술은 “다룬다”가 아닌 다른 의미가 더 있을 거라 생각 해요.

    마님은 머슴에게
    흔하고 뻔한 말 보다는
    머슴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것을 발견해 알려 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머슴 모솔이를 대하는 제 마님 남친을 보면 그래요 ㅋㅋㅋ
  • ?
    희희 2020.10.22 13:35
    to : 모솔인척
    오옷, 그럼 모솔님 남친은
    모솔님의 어떤 특별한 면을 발견해서 알려주셨나요? *_*
  • profile
    모솔인척 2020.10.22 22:39
    to : 희희
    예를 들면,
    저도 다른 사람들도 별로라고 생각하는
    겨드랑이 냄새를 위스키 향기라고 해준 예가 있을 것 같아요 ㅋㅋ
  • ?
    희희 2020.10.24 17:50
    to : 모솔인척
    와, 표현이 정말 좋아요!

    별로라고 생각했던 게 특별함이 되는 순간,
    감동과 사랑이 마구마구 넘칠듯 ~_~
  • ?
    져니 2020.10.22 17:25
    저도 야광기술 들었을때
    마님에 엄청 꽂혔었는데요....>_<



    당시에는 진짜 머슴의 머리 꼭대기에
    있는 나쁜여자가 마님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 사이 연애실패 한 번 하고 나선
    마님은 그런게 아니었구나 싶어요.



    어릴때 읽은 나그네와 햇님 동화가
    생각나는데 나그네의 외투를 벗게 한건
    매서운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살이었다고.



    저도 생각해보면 차갑게 몰아붙이는
    사람에겐 그 사람의 요구를 당장은 따를 지언정
    계속해서 불만이 쌓여가거든요.


    반대로 따뜻하게 나를 바라봐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기다려주는 사람에겐
    다 갖다바치고 싶어요. 몸 마음 영혼까지.


    마님이란 어쩌면 이런 존재가 아닐까 해요. 그리고 따뜻한 시선, 이해, 관심 자체가 사랑이구요.



    저도 마님 만나고 싶어요 희희님>_>
  • profile
    금선 2020.10.23 10:47
    to : 져니
    갑자기 읽다가 드는 생각인데

    그런 마님은 누가 안아주죠 ㅠ

    마님은 생각보다 외로울 것 같아요
  • ?
    져니 2020.10.23 12:25
    to : 금선
    마님은 이미 삶 속에서 만났던
    선배 마님의 따뜻함 안에 풍덩
    빠져봤을거에요..:)
  • ?
    희희 2020.10.24 17:53
    to : 져니
    이 말 너무 좋아요*_*
  • ?
    져니 2020.10.23 12:30
    to : 금선
    제가 요새 뫼시는 랜선마님입니다.....><
    https://www.youtube.com/c/Milanonna
  • profile
    모솔인척 2020.10.25 12:31
    to : 금선
    https://youtu.be/1w85nzXnSlE


    이거면 설명이 될것 같기도 해요~ ㅋㅋ
  • ?
    나나 2020.10.26 12:51
    마님은 아무에게나 마님의 화술을 쓰지 않아요.
    돌쇠에게만 주는 특별한 선물이잖아요.

    돌쇠 덕분에 마님이 얼마나 행복한지
    가장 효과적으로 극대화시켜 이야기할 수 있고,
    돌쇠의 아쉬운 부분을 돌쇠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고 싶을 수 있게 말할 수 있는 여자가
    마님이잖아요.

    돌쇠가 없으면 마님도 없는거예요.

    발에 채이는 돌부리한테 마님의화술 안쓸거니까요 우리는 :-)
  • ?
    희희 2020.11.01 22:40
    to : 나나
    “돌쇠 덕분에 마님이 얼마나 행복한지
    가장 효과적으로 극대화시켜 이야기할 수 있고”

    요게 확 와닿았어요!
    이런 말을 들으면 돌쇠 입장에서
    더 마님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할 것 같아요 ㅎㅎ
  • ?
    나나 2020.11.08 18:33
    to : 희희
    확 와닿아서 이제
    마님의 화술
    그 핵심에 대한 이해가
    완벽히 이루어지셨나요?! (*•̀ㅂ•́)و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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