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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에 앞서 제 소개를 먼저 하겠습니다. 저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방년 35세 가진 건 직장하고 빚뿐인 대한민국의 아주 평범한


청년입니다.(언제부터 가진게 직장하고 빚뿐인게 평범한거냐???)  날이 갈수록 나이는 먹어가고 얼굴은 너 늙는구나라고 이야기를 매


일 하고 애인도 없고 성욕도 없고 영화보고 카페가고 밥 먹고 같은 대한민국 루틴 데이트와 같은  일 집 일 집 일 집 집 일 주말엔 잠잠잠


의 무료한 일상 생활을 하던 중 이래선 안되겠다. 직장만 가졌지 폐인과 무슨 차이가 있겠냐는 각성을 갑자기(왜 그런건지 모르겠지


만...) 하면서 밤비님의 블로그의 강의를 보고 뭔가에 홀린 듯 신청하게 된 기타등등등입니다.


제가 원래 이런 글 쓰는 거 좋아하지 않고 눈팅 전문이긴 하지만 밤비님의 히든 미션(?)을 받고 글 작성 능력이 신생아 수준이지만 용기


를 무릅쓰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글의 주제는 남다른 감정 표현입니다. 물론 저는 글 작성 솜씨가 없고 밤비님의


히든 미션의 테마에 걸맞게 두서없이 글을 막 써댈겁니다. 하하(테마가 도대체 머길래?)


너무 뻔한 제목에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네. 맞습니다.' 저는 상당히 감정 표현이 무디고 서툰 사람입니다. 경상도 남자라서 그렇다는 핑


계도 대보기도 하지만 그렇기에는 많이 무뚝뚝한가 봅니다. 제가 자주듣는 말 '무표정하게 있으니 인상이 무섭다. 좀 웃어라.' '니 말에는


영혼이 없다.' 라는 말입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그렇냐고요? 궁금하시면 010-xxxx-xxxx 연락 해주세요~


사실 어린 시절과 중고생 시절이 어땠는지는 생각이 잘 나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잘 웃고 이뻤다고 하니(어렸을 때 안 그런 사람이


있을까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고 중고등학생 때도 맨날 쩜 논다는 분들께 털리고(?) 푸른 초원의 임팔라같은 초식동


물끼리 잘 어울리며(?) 지내면서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을꺼라 기억은 합니다만 언제부터 이렇게 됀건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어느 순간 위에 썼던 말들을 주변 사람처럼 자주 듣게 되고 과거를 되돌아보면 이 나이먹고도 유독 엄격하셨던 부모님 때문이라고 몹쓸


핑계를 대보긴 하지만 다 제가 잘못 큰 탓이겠지요. 어려운 환경에서 잘 큰 친구들이 얼마나 많습니까.(흙흙 좀만 잘 클걸)


사실 이 감정이 무딘 것이 장점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감정이 무딘 것이 오래되서 득도를 하고나면 ego, 즉 흔히 초자아라고 하는


것이 너무 강해져서 오히려 자아(의식의 세계)와 원초아(본능의 세계)를 억제하는 상황이 발생해 정말 화가나서 미쳐버릴 상황에서 진


짜 십원짜리 욕 시원하게 하고 끝내버리고 싶은 상황에서 전혀 아무리 생각해도 내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


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부작용으로는 저같이 소심한 사람에게는 가슴에 쌓아두고 쌓아두고 묵혀두다 보니 고름처럼 변해서 화병이 생


기거나 특정 사람을 기피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되죠.(장점이 맞는건가?!)


단점도 존재하지요. 위의 부작용과 더불어 대인관계에 차질이 생깁니다. 나를 바라보는 여러 사람의 시선이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게 되


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사회적 활동이 힘들게 됩니다. 폭좁은 인간 관계에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적어지며 일 집 일 집 만하는 무료


한 일상생활에 잘못하면 히키코모리와 같은 삶을 살게 될 수도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제가 그 히


키코모리 전 단계가 아니었을까 하는 무서운 상상도 하기 싫은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합니다.


아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밤비님 강의 하루만에 사람이 변했습니다.(응? 정말로?)


여러분 밤비님의 강의를 들으면 하루만에 이렇게 사람이 변할 수 있습니다. 강추강추!!(깨알홍보)


모든 것에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되는 것, 감정이 무딘 것 둘 다 각기 장단점이 있겠지만 여러분들은 그냥 적당한 감정선을 가지시고 잘 웃


고 밝게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인사하고 잘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두서없는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응 이렇게 갑자기 끝낸다고??)


다들 즐건 휴일 되시고 내일 월요병 다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profile
    모솔인척 2020.06.28 19:26
    하이파이브!!
    저도 감정표현을 잘 못해요.
    너무 억눌려서 임계선이 넘어서 팍하고! 튀어나오기 직전까지는
    감정이 잘 표현이 안돼요 ㅜㅜ

    오죽하면 선물 받았을때

    “좋은거 맞아?” 라는 말을 듣기를 했겠어요ㅜ

    감정에 있어서 임계선이 높은 것 같기도 한뎁 생각해보면...... 그걸 억지로 높힌것 같기도 하고~ 에헤헤헤ㅜㅜ
  • profile
    밤비 2020.07.03 00:23
    이렇게 유쾌한 글을 쓸 수 있는 분이었구나^___^

    스스로를 소심한 사람이라고 표현하지만

    한편으로 그 원인이나 이유를 모른다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일상 이야기

읽기 : '한국인' / 쓰기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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