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유명 유튜버라고 해야할까. 

vlog을 찍다가 현재는 패션유튜브를 진행하는 

'런업'님에 대해서 다들 아시려나..



하여튼 전 이 런업님이 

브이로그를 할때 구독을 했던 것 같아요.

분홍머리의 탈색한 40대의 남자. 

그리고 편집 기술의 화려함에 

정말 혼을 빼앗기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세련된 사람이 한국에 있다니.

심지어 세상 살아가는 좋은 이야기도 잘해주고. 

좋다. 좋다. 




그런 브이로거가 패션유튜버가 되었고 

85라는 재미있는 브랜딩을 했더라고요. 

나름 그 논리가 재미있었어요.

패션을 0점에서 100점을 놓았을 때

100은 너무 과하고, 

80점은 너무 무난하고 거기에 5점의 포인트를 더줘서

꾸안꾸, 센스 있는 패션을 지향하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그런 런업님이 

트레이닝복을 소량 만들어서 판매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그 과정을 보면 

런업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갈아 넣어서

너무 힘들게 완벽하게 만들고 있다고해서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죠.


그렇게 옷이 출시되고..


이런... 런업님이 온 갖것을 갈아 만드신 것이  

피오갓에센셜 옷을 카피했다는 이야기가 떠돌았습니다.




OMG!!!!!!!!!!!!!!!!!!!!!!!!!



그 내용이 있는 글을 찾아서 읽었는데...

그 내용과 관련된 전문가 내용도 봤는데..

정말 하나부터 열가지 다 똑같은 걸 발견하게 되었죠.. 

사실 피오갓의 특징을 따라해서 

대부분 다른 업체도 하는 모든 것들이 다 따라하게 된 것처럼 보여졌죠.


하지만 확실한건 카피가 맞다.가 전문가의 입장입니다.


이사건이 뜨거워지자.

런업님은 자신의 입장을 발표 했습니다. 



피오갓 옷을 업체에 주었고 거기에

내가 좀 불편하다고 생각 했던 것들을 고쳤다고 이야기 했죠.




.... 이런 런업님은 자신이 지금 피오갓의 제품을

훔쳤다고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왜냐면 내가 고쳤으니깐.

내의견이 들어 갔으니깐.



그런데 여러분 잘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피땀흘려서 만들어 낸 

옷, 그림, 글 같은 거에

제 3자가 의견을 조금 덧붙여서 

명칭만 바꿔서


옷을 

그림을

글을 냈다고 생각 해보세요. 


원본에 대해서 어떠한 언급 없이.

오로지 자신이 만들어 냈다고 생각 해보세요. 


처음 그것을 접하는 사람은 

제 3자가 창작했다고 생각 할거잖아요.

사실을 원본이 있는건데.

사람들은 짝퉁을 접하게 되는 거 잖아요.

그 창작물에 본래의 뜻과 의미도 모른 채

가품을 마주하며 감동하게 되는 거잖아요. 


하아... 이건 너무 소비하는 사람들을 우롱하는게 아닐까요. 



런업님이 이점을 간과한것 같았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런업님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부탁하더라고요. 

새로운 사과영상을 찍으셨고.

사람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명은 안되었지만.

자신이 카피했다는 건 인정을 했더라고요. 



이번 런업님 사건을 보면서.

저도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것들을 돌아 보고 있어요.

내것이 아닌데 

마치 내것처럼 말하고 행동 한 것은 없는지에 대해서요.



우리가 학교를 다니면서

모방, 오마주, 카피, 레퍼런스 이런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저작권에 대해서 배웠다면

런업님이 실수하지 않았을 텐데...


참 아쉽더라고요. 

참 안타깝더라고요. 

  • profile
    금선 2020.06.02 09:25
    런업 유튜브를 대략 2년 전?

    그때 몇개 영상을 봤는데

    저는 솔직히 별로였어요.

    영상편집도 남들이 하는 거 다 따라하고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도

    그냥 남들이 다 할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사람 관상이 별로였어요.(이건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ㅎㅎㅎ)



    누가봐도 카피인데

    자신이 좀 수정했다고 해서

    본인의 브랜드가 됐다고 이야기하는 건

    독단입니다.

    원작자가 보면 개빡치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어떤 영화에서 (제목을 까먹었음)

    주인공이 타인의 미술 작품을 똑같이 전시관에 걸어놓고

    ‘복제’라는 이름으로 전시해요.

    그런 경우는 단 한 차례로 의미가 있는 현대 미술이라고 생각했지만,

    런업은 완전 다른 사정입니다.
  • profile
    모솔인척 2020.06.02 10:03
    to : 금선
    브이로그도 케이시를 많이 따라했더라고요.

    근데
    완벽하게 새로움이라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변형이 존재하고
    그 안에
    나만의 시그니처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런업님은 그 시그니처를 카피 했죠 ㅜㅜ
    에휴 ㅜㅜ

    금선님오 이런 경험이 있으세요?
    되게 격분하신 느낌인데요!!!
  • profile
    금선 2020.06.02 10:28
    to : 모솔인척
    그런 경험은 없어요~

    와, 그런데 격분한 거 어떻게 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에 워낙 카피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랬어요.

    케이시가 워낙 유튜브에서 선구자라서 그런지
    정말 많이 따라하더라고요.

    저는 무조건 제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작년에 인디밴드 앨범 제작하는 영상도 찍었던 것이고..
    그때 제가 가지고 있던 무수한 결점을 시즌2에는 보완하고 싶다는 욕구가 뿜뿜입니다!
  • profile
    모솔인척 2020.06.02 11:05
    to : 금선
    창작자라서!!
    격분 하셨구나~!!!

    케이시는 진짜지....
    요즘 보고 있지만
    저도 똑같이 만들고 싶을 정도로 너무 멋지더라고요.
    종이를 오려서 하거나
    그 무수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 건지. ㅋㅋㅋ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금선님은 영상을
    저는 글을!!

    힘내서 한주 또 보내봐요!!
  • profile
    밤비 2020.06.02 13:59
    모솔님이 이렇게 자신의 이성적 의견을 일목요연한 글로 표현하여 보는 것, 거의 처음인 듯한데요?!

    칼럼니스트 '모솔' 본격 데뷔인 것으로 알겠습니다. 다름 칼럼 주제는 뭔가요? ㅋㅋㅋ
  • profile
    모솔인척 2020.06.02 20:13
    to : 밤비
    네!! 처음인것 같아요!!
    저도 어제 쓰고 좀 놀랐... 어요 ㅋㅋㅋ

    다음은 뭐로 해야하나 ㅋㅋㅋㅋ
  • profile
    금선 2020.06.02 21:15
    to : 모솔인척
    구독하고 싶어요
  • ?
    나나 2020.06.03 00:37
    모솔님 웬일뤄 한쿡말 구사하쉐옅???????
    오와우♡
    저는 저만의 것이 너므나도 지독하기때문에
    좀 흐트러트리고싶은 요즘이라고 생각중이었는데
    어쩌면 저만의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중
    이었던 건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는 칼럼이었습니다.
    러뷰♡♡♡
  • profile
    모솔인척 2020.06.03 09:41
    to : 나나
    ㅋㅋㅋㅋ
    미국 무서워서 못가유
    그래서 한국말 열심히 해 볼려구요 ㅋㅋㅋ

일상 이야기

읽기 : '한국인' / 쓰기 : '한국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49 마음이 열릴때 뉴라이프 2020.11.10 34
3148 제도권안에서의 섹스 10 뉴라이프 2020.11.05 109
3147 유기글 9 모솔인척 2020.11.05 84
3146 희망쾌감 16 대다미 2020.10.30 157
3145 마님의 마인드와 사랑에 대해 13 희희 2020.10.21 164
3144 게동 좋아하세요? 8 file 희희 2020.10.15 131
3143 남자랑 같이 있는 시간이 지루할때 13 사이다마신사이다 2020.10.09 166
3142 오늘 밤비님이 고민 상담해주신다는 소문이 ㅋㅋㅋ 3 모솔인척 2020.09.21 66
3141 나 사랑하니? 3 뉴라이프 2020.09.12 75
3140 판사님, 피해자가 정말 피해자 입니까? 7 다휜 2020.09.11 89
3139 예스맨.? 예스걸? 노노 그건 아니되오. 8 뉴라이프 2020.09.02 89
3138 소리가 다른 밤 6 뉴라이프 2020.09.01 75
3137 오늘 같은날 다들 뭐하실까요? 4 뉴라이프 2020.08.26 63
3136 의성1 - 그건 나의 욕심이고 23 당돌 2020.08.20 258
3135 당신 옆의 그 사람, 진짜 사랑하고 있습니까? 16 기타등등등 2020.08.16 192
3134 야광에게 고마움 7 금선 2020.08.09 89
3133 내가 침대의 반쪽을 사용하는 이유 15 뉴라이프 2020.08.02 117
3132 져니져니 하다가 음악 생각 8 뉴라이프 2020.07.27 96
3131 사람이 죽었다. 5 금선 2020.07.17 123
3130 안녕 오르가즘? 6 모솔인척 2020.06.30 96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1 Next ›
/ 1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