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6 추천 수 5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인간이었던 나무꾼은 어느날 저주를 받아
양철로봇으로 변하게 된다.






나는 누군가를 사랑해본적이 없는 것 같아.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인 여러 감정들을 받아봤지만
그들은 모두 텅 비어있었어.
날 위하는 척 하며 본인이 위로받는 이상한 '주다'였어.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해" 말 할때에는
'너 때문에 내 기분이 너무 좋을 때'
상대방의 어떠한 행동으로 인해 내 기분이 좋아졌을 때
그 순간 뿐이었지

그냥 가만히 있어도 '내가 이 사람을 참 사랑한다.'는 마음은
느껴본적이 없오....




그리고 나는
딱 1년 전의 오늘에
야광기술을 들었지.


'저에게 인간의 심장을 주세요.'



사실 야광기술의 전반적인 테두리는
이미
밤비님의 블로그나 야광해적선 안에서 오고 가는
댓글들에서 많이 주워들은터라
거의 마스터수준이었지만

중요한 건 그것 또한
양철테두리였으니까안 :-)


속을 채워야해



야광기술 강의를 들으며 정리의 달인을 만난 듯
정신 없이 널려있던 수많은 개념과 정의들을
싹 정리하고

가짜 인생들을 골라내
내다 버릴수도 있었어.

쓰레기 해치운 텅 빈 공간을
내 스마트바디가 그냥 둘 리 있나?

엄청난 염증을 동반한 새로운 세포형성 과정을 거치며
현재의 나는 모든것이 무너져 내리며
대단히 짓밟힌 상태! ㅋ.ㅋ 히히히히힠ㅋㅋㅋㅋㅋ


그러치만 이거슨

지극히 사실적인 현실로 돌아와서
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여러 우여곡절을 그리며

진짜 인생을 채우는 중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무엇보다
그냥 바라만 봐도
그저 생각만 해도
고작 털끝만 스쳐도

사랑사랑 할 수 있는
뜨거운 심장을
갖게되어서

행복해.



이렇게 험난한 시간들을 외면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 아파하고 슬퍼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야.




야광기술은
수업을 마친 후에야
비로소 시작이야.
  • profile
    모솔인척 2020.05.06 01:27
    요즘
    너무 사랑꾼이라서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나나님>.<
  • ?
    나나 2020.05.06 02:27
    to : 모솔인척
    그 사랑이 그 사랑이 아니거든요.
    칫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랑해.♡
  • profile
    피어나 2020.05.06 05:38
    저는 최근에 나나님 사진을
    10번 정도 반복해서
    열어본 적이 있어요.
    정확히는 나나님 커플 사진이요ㅎㅎㅎ

    진짜 행복한 표정이어서
    행복한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사진에서도 전해지더라고요.

    같은 경험을 해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나가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 거 같아요.
    저 요즘 마음이 쓰레기 투성인데
    비우면 나나님처럼 행복해질까 싶어서
    마음을 고쳐먹었어요.

    수업 1주년 축하드려요 !ㅎㅎ
  • ?
    나나 2020.05.07 11:41
    to : 피어나
    어떻게 비우실고에요?
    계획 공유해요!!

    축하 감사해요.♡
  • profile
    피어나 2020.05.08 00:05
    to : 나나
    비울 계획이 없었는데
    비울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 profile
    공기 2020.05.06 15:32
    으어어
    나나님 제가 그 이상한 '주다'쟁이였거든요.
    사랑 사랑 진정한 사랑이 몰까여
    그래서 사랑한다고 절대 말을 못하겠어요.

    이제는 반대로 '사랑해'란 말에
    그저 내가 받았기 때문에
    '사랑해'란 말로 돌려주는 거
    몬하겠더라구요. 진짜 사랑이 아니니까요.


    그건 그렇고!

    글이 한 편의 로맨틱한 시 같아요.
    맴이 맨도롱 또똣ㅡ 해지는것이

    딱 지금 댓글 다는 시간에
    창 안으로 일랑일랑 비춰드는
    가슴을 살랑이는 햇살 그림자같아요.

    ㅎㅎㅎ봄이구나!

    저도 나나님같은 사랑을 만들어 보고 싶어지네요
  • ?
    나나 2020.05.07 11:46
    to : 공기
    저희 쫌 미친듯이 쬐는 햇빛같았는데
    이제 좀 살랑살랑 해졌어요. ㅋ.ㅋ

    저는 제 이상형을 만난거라서
    더이상 바랄 게 없기 때문에
    그냥 마냥 사랑할 수 있나봐요. ٩(●'▿'●)۶
  • profile
    밤비 2020.05.06 20:16
    나나님의
    제일 최근 마님의 화술에 대해
    상대는 어떻게 반응하였는지가



    *.*
  • ?
    나나 2020.05.07 11:50
    to : 밤비
    저는 이미 너무 작고 소듕한 존재라서
    마님의 화술 같은 거 하면 안돼요...

    반대로 제 남자친구갘ㅋㅋㅋㅋ
    매일 하고있오요.
    제 과흥분 진상짓 진화시키느라고 ㅋ.ㅋ

일상 이야기

읽기 : '한국인' / 쓰기 : '한국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49 마음이 열릴때 뉴라이프 2020.11.10 34
3148 제도권안에서의 섹스 10 뉴라이프 2020.11.05 109
3147 유기글 9 모솔인척 2020.11.05 84
3146 희망쾌감 16 대다미 2020.10.30 157
3145 마님의 마인드와 사랑에 대해 13 희희 2020.10.21 164
3144 게동 좋아하세요? 8 file 희희 2020.10.15 131
3143 남자랑 같이 있는 시간이 지루할때 13 사이다마신사이다 2020.10.09 166
3142 오늘 밤비님이 고민 상담해주신다는 소문이 ㅋㅋㅋ 3 모솔인척 2020.09.21 66
3141 나 사랑하니? 3 뉴라이프 2020.09.12 75
3140 판사님, 피해자가 정말 피해자 입니까? 7 다휜 2020.09.11 89
3139 예스맨.? 예스걸? 노노 그건 아니되오. 8 뉴라이프 2020.09.02 89
3138 소리가 다른 밤 6 뉴라이프 2020.09.01 75
3137 오늘 같은날 다들 뭐하실까요? 4 뉴라이프 2020.08.26 63
3136 의성1 - 그건 나의 욕심이고 23 당돌 2020.08.20 258
3135 당신 옆의 그 사람, 진짜 사랑하고 있습니까? 16 기타등등등 2020.08.16 192
3134 야광에게 고마움 7 금선 2020.08.09 89
3133 내가 침대의 반쪽을 사용하는 이유 15 뉴라이프 2020.08.02 117
3132 져니져니 하다가 음악 생각 8 뉴라이프 2020.07.27 96
3131 사람이 죽었다. 5 금선 2020.07.17 123
3130 안녕 오르가즘? 6 모솔인척 2020.06.30 96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1 Next ›
/ 1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