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섹스와 오르가즘에 대해 고민하는 해적선이 아니에요.
오르가즘이라는 미끼를 썼을뿐,,,,인생에 관해서 정말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것 같아요.
예전에 친구 녀석 한 명이 '토나오게' 라는 용어를 자꾸 써서 그게 거슬렸었는데 그 친구가 좀 괴물같은 아이였거든요.
언젠가부터 내 마음도 그 용어를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아주 열정적이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나 토나올만큼 ***했어.'라고 하면 치열하게 무언가를 한 의미죠.
요즘 최고의 취미생활이 여기 해적선 글들을 들추어보는 것인데요.
때때로 토 나오기 전의 그런 울렁임을 만들어줘요.
오늘 울렁이게 만드는 댓글 하나에요.
요즘에도 불안한 건 사실이에요.
그럴 땐 나가서 뛰거나 집 안에서 근력운동을 하고
글로 생각을 정리하면 머리가 가벼워져요.
불안의 정체를
종이 위에 검은색 잉크로 포섭하는 거죠.
뭘 해야할 지 분명히 알고 있는데
불안에 잠기면 이상하게 그곳에서 허우적대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문제는 명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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