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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http://neonskill.com/605357

여기 이
소피님이 올려주신
소중한 고백글의 댓글공간에서...
시작됐어요.



저는 소피님 글에
댓글을 달았고,

제 댓글을 본 져니님은 제게

너 따뜻한 사랑 하고있구나
성장드라마같다

라고 댓글을 달아주었고

제가 제 댓글의 의도와,
져니님의 댓글을 마주한 제 기분에 대해 설명했더니

갑자기 져니님은


너는
너와 상대를 교묘하게 구분지음으로써
만족감을 챙기고 있다.


라며 반전전개를 펼쳐졌어요!!




저희는 낮에 저 댓글들을 주고받았고,
저녁이 된 지금까지 제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져니님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거예요..



져니님 댓글 전개 순서는

1. 너 사랑받고사나보다 따뜻해보인다.
2. 니 연애랑 사랑 부럽다
3. 너 교묘하게 남 이용해서 만족감 챙기잖아.
4. 나는 너 처음봤을때부터 싫었어.
5. 니가 듣고싶은 얘기인 것 같아서 댓글로 부럽다 해줬어.
6. 나 너같은애들 싫어해.

이건데
저는
4.부터 이해가 잘 안돼요.


처음봤을때부터 제가 싫었다고 하면서
굳이 소피님 글에 단 제 댓글에 친히 찾아와
뜬금없는 댓글을 달게된 이유부터

저는 대놓고 자랑하면 했지
교묘하게 남을 이용해야겠다
생각하고 글을 써본적이 없어서..
져니님이 느낀 3. 교묘하게 남 이용해서 만족감 챙김
이부분에 대해 알고싶어요.

져니님이나 다른 해적여러분들이
제 글이나 댓글들 중에서
3.에 대한 느낌을 받은적이 있다면
제게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모르는 저를 마주하여
교묘히 말고
대놓고
하고싶오요.
  • ?
    져니 2020.11.29 20:22
    나나님 아까 제 마지막 댓글에 네ㅠ.ㅠ
    이러고 끝내셔서 응? 진짜 이렇게 끝낸다고?
    했는데 이렇게 글을 파셨네요.


    저에 대한 저격이 아닌(맞죠?ㅎㅎ) 정말 스스로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빙빙 안돌리고
    솔직하게 쓸게요!


    1. 첫답댓글


    아깐 사랑 잘하고 있구나~ 멋지다~라는
    얘기 듣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 그렇게 썼어요- 했는데.

    사실 저 진짜 감동 받아서 쓴 거였어요.

    제가 예전부터 글 보면서 느낀 나나님은
    날이 서있고, 언제나 전투태세 같았거든요.

    예전 같았으면 남친이 귀찮게 하면
    바로 화를 내셨을 것 같은데(본인도 그렇다 하셨고)

    그냥 웃어넘길 수도 있게 되었고
    또 그 경험을 토대로 소피님에게
    든든한 응원의 메시지까지 전하시길래.

    아 나나님 변하셨구나.
    별로 좋아하는 분은 아니지만
    이 변화가 멋지다- 라고 생각했어요.

    따뜻한 사랑하고 ‘주고’ 받고 계시고
    그래서 소피님에게 이렇게 따뜻하고 든든하게 댓글 달아주시는구나
    싶어서 제 생각을 표현했던 거였어요.


    제 의도 역시 나나님의 의도처럼 잘못 전달된 것 같지만요.


    물론 이 때도 나나님 자랑하고 싶은가보다~는 싶었어요.
    왜 남친이 피곤한데 말시켜서 짜증났다- 라고 표현하면 될걸
    얼마나 예쁘다고, 사랑한다고 해줬는지 꽤 많은 텍스트를 할애하셨길래ㅎㅎ

    근데 뭐 자랑이 죄도 아니잖아요?


    2. 너 교묘하게 남 이용해서 만족감 챙기잖아.


    이걸 느낀건 제가 나나님에게 다시 받은 댓글이었어요.


    “나는 사랑받는다는걸 어필할 의도가 없었는데
    ‘너’의 답댓글 한 줄로 내 의도가 뒤집힐 수 있구나.
    글 쓸 때 내가 신경써야겠다~“


    교묘하게 남을 이용해서 만족감.
    워딩을 다시 해야할 것 같아요.

    ‘교묘’하게 남을 ‘돌려까기’로.

    언뜻보면 그냥 글 쓸 때 신경 쓸게요-처럼 보이는
    훈훈한 댓글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는 아니었는데 ‘너’가 그렇게 댓글 달아서
    내 선한 의도가 퇴색되어버렸네- 거든요.


    전 여기서 나나님을 왜 싫어했는지
    정확히 알게 되었어요.


    나나님은 늘 누군가를 깔 때 ‘대놓고’ 안까요.
    그냥 자기 얘기를 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죠.

    그래서 상대도 듣고선 이거 나까는거야?라고
    대놓고 말할 수 없게 미리 선수를 쳐놓는달까.


    저도 궁금해요. 어떤 삶을 사셨길래
    그냥 깔끔하게 기분 나쁘다. 너의 오해다.
    사과해라- 하지 않고 굳이 수고를 들여 돌려까시는지.



    3. 사례


    3번을 느낀 글이나 댓글 제보해달라고 하셨는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예전 ‘파란콩’님 사건 때였어요.


    파란콩님이 해적선 게시판을 자신의
    이야기를 한창 털어놓으셨죠.


    힘들다고, 괴롭다고 하셨는데
    어떤게 힘든지 어떤게 괴로운지
    모호하게 말씀하셨었구요.


    다들 위로와 응원을 건낼 때
    나나님은 유일무이하게 파란콩님께
    자신의 문제를 똑바로 보라고 말씀하셨죠.


    파란콩님이 탈퇴하자 친히 뺑소니 당했다고
    글까지 쓰셨구요.


    글의 요지는 나는 파란콩님을 돕고 싶어서
    질문을 던졌는데 그녀는 화만 내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해적선 나머지 사람들. 안타까워 하는데
    왜 응원만 하고 직언은 안해줬냐? 였는데.


    나나님. 정말 다른 분들이
    그때의 파란콩님께 진짜 필요한 질문이
    뭐였는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을까요?


    저는 정말 그 글을 읽고서 궁금했어요.
    나나님은 정말 파란콩님을 도와주고 싶었던건지.
    아니면 자신처럼 행동하지 않았던
    다른 사람을 ‘교묘’하게 까고 싶으셨던건지.


    그렇게 온라인상에서 남들을 교묘하게 돌려까면서
    현실세계에서 채우지 못한 만족감을 채우고 있지는 아닌지.
  • ?
    져니 2020.11.29 20:23
    to : 져니
    http://neonskill.com/board_freeboard/594959
  • ?
    나나 2020.11.29 21:04
    to : 져니
    1. 일단 저는
    '예전 같았으면 남친이 귀찮게 하면
    바로 화를 냈을거다'라고 한적이 없어요....

    그리고 대화내용 언급은
    남자친구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건넨 질문들과
    소피님 아버지의 소피님을 향한 사랑
    그 둘을 견주어 설명하기 위해 서술한건데
    그게 져니님 보기에는 자랑이라고 생각되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자랑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고,
    설명도 길게 달았어요.

    저는
    소피님이 작성하신 글의 분위기에
    자랑을 끼얹는 짓을 할만큼 멍청하지 않아요..


    2. 저는 져니님의 사과를 받고싶음 마음이 없어요.

    저는 실제로 져니님의 첫 댓글을 받고
    주변사람들에게 내 댓글의 내용이 자랑처럼 보이냐
    물었고 다들
    '아니, 그냥 에피소드같은데?'
    라고 대답해주어서 안심은 했지만,
    져니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고
    그래서 앞으로 더 신중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걸 스스로 까인다고 해석한다면
    그건 읽는이 본인의 역량이겠죠.


    3. 파란콩님 사건은
    져니님이 얼마든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정말 파란콩님이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책을 강구하셨으면 했어요.
    그게 다예요.



    저 파란콩님 관련 에피소드가
    '어떤 삶을 사셨길래 /
    현실세계에서 채우지 못한 만족감을 남을 이용해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
    같은 문장을 사용할만큼 져니님이 저를 싫어하게 만들었을줄은 몰랐어요.




    져니님 저도 듣는 귀가 있어요.

    져니님 첫 시작 문단에 솔직하게 쓰겠다고 하셔놓고
    또 솔직하지 않으셨네요.

    이건 제가 굳이 여기서 말하지 않아도
    져니님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알고 계실거예요.


    파란콩님 교묘하게 까던 제 글에서부터
    솔직하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부디 이제
    져니님 마음속에서 이뤄지고있는 저와의 그 셀프경쟁
    그만둬주세요.
  • ?
    져니 2020.11.29 22:15
    to : 나나
    나나님 저도 곰곰히 생각해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
  • ?
    나나 2020.11.29 22:45
    to : 져니
    아니면
    010
    요기로 연락 주셔도 돼요.
    저 져니님이랑 나쁜말 주고받고싶은게 아니라
    이 튀어나오지 않고 자꾸 안으로 숨는
    염증의 근본을 찾고싶어요.
  • ?
    져니 2020.11.29 23:14
    to : 나나
    전화 드릴게요 나나님!
    번호 유출되니 어서 지우세요!
  • profile
    직진녀소피 2020.11.29 22:15
    제 글에서 시작된 다툼인거 같아 맴찢이에요.....


    이쁜이들끼리 싸우지말아요

    스트레스는 노화만 불러요 진심. 아까워요 그 미모 그 몸매ㅠㅠ
  • ?
    나나 2020.11.29 22:49
    to : 직진녀소피
    우앙... 댓글로 쓰기에는 너무
    할 말이 많아서
    머리아파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제가 며칠전에 쓰고싶었는데
    까먹은 글 주제 소피님덕분에 생각났어요!!!!!!!

    저도 져니님이랑 빨리 임계존 뚫고싶오요 ㅠ.ㅠ
    이제 안싸우께요 예쁘니깐.....
  • profile
    직진녀소피 2020.11.29 22:58
    to : 나나
    그 글 기다릴게요+_+

    나나님 몸매말고 얼굴도 궁금해요.
    예쁜 이는 언제나 옳아요.
  • ?
    나나 2020.11.29 23:01
    to : 직진녀소피
    소피님..

    근데 저 프로필사진 제 몸 아니예요...
    제 몸이 더 예뽀욬ㅋㅋㅋㅋㅋ♡
    져니님한테 단 댓글에 있는 번호 저장하시면
    카톡에서 얼굴볼수도있응걸요~~
  • profile
    직진녀소피 2020.11.29 23:06
    to : 나나
    ㅋㅋㅋㅋㅋㅋㅋ
    제 몸이 더 이쁘다니
    저 앓아 누워요ㅠㅠ
    번호 저장해도 된다거죠
    꺅 설레요.............
  • ?
    져니 2020.11.30 00:21
    to : 직진녀소피
    소피님 나나님과 통화해쯉니다*_*
    오르가즘 왔어요.....ㅎㅎㅎㅎ
  • ?
    져니 2020.11.30 00:19
    나나님과 심야통화 잘 마쳤습니다:)


    작년 12월 처음 해적선에 와서
    글을 읽었을 때 전 나나님이 너무
    부러웠어요.

    제가 맘껏 못하는 것들

    하고 싶은 말 하기,
    당당하고 멋진 여자 되기,
    남자 맘껏 만나기.

    이걸 다하고 계셨거든요.
    질투하는 것조차 부끄러워서
    이사람 싫다로 치환해버렸어요.


    나나님의 글, 댓글 하나하나가
    저에게 와서 자극이 되었어요.

    왜 이렇게 말하지?
    지금 교묘하게 자랑하는건가?



    -



    나나님과 40분 가까이 통화하고
    내가 혼자 한 사람을 멋대로 상상하고
    그 사람의 의도를 해석하고.


    아무도 그러라고 한 적 없는데
    셀프로 괴로워했다는걸 알았어요.


    절 공격하려는 줄 알고 잔뜩 날세웠는데
    너 그럴필요 없어- 라고 손내밀어 주실지 몰랐어요.


    1년간의 쉐도우 복싱 끝내고
    오늘부터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도 여고생 같이 발랄하고 생기넘치는 나나님
    감사해요- 더 자랑 많이 하시고 글도 많이 써주세요;-)!!
  • profile
    직진녀소피 2020.11.30 01:04
    to : 져니
    이쁜 것들은 언제나 옳다 입니당
    저 덕분에 나나님 번호땄잖아요ㅋㅋㅋ
    져니님도 번호 쥬실래융 헤헤허허호호
  • profile
    직진녀소피 2020.11.30 01:27
    to : 직진녀소피
    여기 이쁜것들에 져니님 포함인거 아시죠??
    쉐도우복싱도 얼마나 고됐을까...ㅜㅜ
    이제 제가 이쁜분들 부러워하는 못난이 할게용
    저한테 썰좀 잔뜩 풀어주세요
    저는 귀르가즘 아니구나
    눈르가즘 느끼게요ㅋㅋ
    머든지가네 가즘좀 느껴봅시다ㅜㅜ
  • profile
    모솔인척 2020.11.30 11:41
    오해는 풀고

    사과는 할건하고 받을건 받고

    깔끔하게 정리하면
    세상 누구보다 돈독해지는게
    인간 관계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나나님
    나나님에 대해 잘 알아내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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