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아챘을 때 이미 모든 일은 벌어져 있다.

by 나나 posted Apr 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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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동양인들의 마스크 착용이 못마땅했다.
"그건 아픈사람들이나 착용하는거야.
아니면 니가 병원에 갈 때나 사용하던가.
Ge..즈...스튜핏아시안피플..."






그리고 두 달 후



미국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동양애들이 마스크 착용으로
코비드19바이러스를 어느정도 물리치고 있는 것 같아 보이니까














인간들은 더이상 전쟁을 치르지 않기로 서로 약속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자연을 훼손했고
그럴수록 건강하지 않은 인간들이 너무 많아졌다.



그리고 그런 그들이 늙어간다.
아프고 늙고 고약한 인간들로 인해 지구는 병들어갔다.












"그들은 바이러스때문에 죽는 게 아니에요.
그냥 늙어서 죽는겁니다."


어떤이는 마스크의 효능은 잘 모르지만
나약한 인간들이 죽어나는 이유는 알았다.









아프다는 것  - 건강하지 못한 것
늙었다는 것  - 내 몸이 하는 말에 반응할 수 없는 것
고약한 것  - 이기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것






이미 병들어버린 그들이
이제 와서
마스크를 쓴다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누군가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는 모른 채
그저 입과 코만 가린다고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몸이 아프기 전에
우리가 늙어버리기 전에
우리가 고약해지기 전에
우리 몸은 우리가 그렇게 되어버릴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자연은 이미 오래 전부터
경고하고 있었다.







'사스'나 '메르스', '신종플루' 같은 귀여운 굿즈들로
아기자기하게   :-)









이 모든것은 그저











이미 우리의 몸 속에서 일어나고 있던 일들이 
사회의 표면 위로 튀어 나왔을 뿐 



전혀 새삼스럽지 않기도 하고 
모두가 감염예방수칙을 지키며 
면역체계를 관리해야 할 때는 이미 오래다.







이것은 사실
'질병'얘기가 아니다.
'질'병 얘기일 뿐









내 몸이 내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만큼
얼마나 무서운 아이였는지




내 생각과 직감 봊능 등등은 일찌감치
내 몸의 지배를 받아
내가 뭘 하든 그의 손을 벗어나기엔 이미 늦었구나.
같은 깨달음과




굉장히 너무 익숙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줄도 몰랐던 것을 
갑자기 대뜸 마주하게 된다던가






하러치만 방법은 있을고야!!
우린 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같은 희망을 품게 되기도 하고...




예를들면 똑같은 자세, 각도, 세기 등을 가진 조건의 체위에서 
고통을 직감했을 때 호흡 1회 만으로 
몸 속을 늘어트릴 수 있게 된다거나 말이야.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알고 있다고 해서 
감염병을 잘 예방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듯



우리 몸이 신호를 보내기 전에 
미리미리 몸을 살펴볼 수 있는

아니라





그냥 매일 밥 먹듯 커피 마시듯
내 몸을 살피고 또 예뻐해주고
가끔은 지랄도 할 수 있게 되는거야.







감염병 예방이란 없어.
불감증이란 없듯이
명기 또한 없고
슈퍼초뚱땡건강한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우리는
마스크나 트럼프 환율 주가 개학일 세니타이저
같은것에 일희일비 하지 않을 수 있게 될거야.







그저 염증이 돋아나는 곳을 살피고
관찰하고 물과 햇빛으로 그들과 조우하며



새로운 세포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되는거야.




아주아주무의식의 범행을
그저 조용히 하지만 벅차게
바라볼 수 있게 되는거야.











살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우리도 정리할 건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해.






우리는 그걸
'야광기술'
이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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