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기에 미련 없다.

by 금선 posted Nov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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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님이 알려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더 게임 체인저스'(The Game Changers)를 보고

채식을 시작했다.

사실, 4년 전에 8개월 동안 채식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한 셈이다. (이번에는 비건 지향)

나는 원래 건강에 신경 쓰는 타입이라

채식이 신체에 미치는 긍정적 확증이 필요했다.

왜냐하면 4년 전에 했던 채식은 실패했으니까.

(패인은 유제품. 나는 우유와 상극이다.)

'더 게임 체인저스'에서

운동선수 몇 명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채식을 해왔고

식습관을 바꾸면서 더 좋은 실적을 내고 있었다.

심지어 메시도 시즌 중에는 채식을 한다... (구글링해서 확인했다.)

당연히 채식을 할 때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평소 먹었던 식단에서 고기만 제외해버리면

영양 불균형으로 낭패를 볼 것이다.

(그래서 사실 자신이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

다큐멘터리에서 실험 하나를 진행하는데

하루는 채식, 다른 하루는 고기 식단을 제공한 뒤

남자 성인 3명이 취침하는 동안 성기의 강직도와 발기 시간을 측정한다.

결과를 보고 난

"무조건 채식".

사실 이것 말고도

채식을 시작한 후 달라진 것이 몇 가지 더 있다.

1. 소화가 수월하다. 전보다 식사량이 더 많아졌지만, 속이 훨씬 편하다.

2. 염증이 줄었고 과로해서 몸살이 나더라도 회복이 빠르다.

3. 오히려 기운이 더 생겼다. 혈액순환 개선 혹은 혈당량도 조절이 더 잘 되는 것 같다.

(복합적일 수도 있고 둘 중에 하나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따져보면 그렇다.)

4. 수면의 질이 더 좋아졌다.

아, 단점을 빠뜨릴 수 없지.

1. 음식점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1/10로 줄어든다.

(비건 지향; 난 고기로 육수를 낸 것도 피한다.)

2. 과자나 빵에도 우유가 들어있다. 먹을 게 없다.

(나는 주로 바게트를 사 먹고 과자는 보통 감자칩을 선택한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야. 영화관에서 팝콘은 먹을 수 있잖아.)

3. 사람들 여럿이서 만나는 자리가 어렵다.

(고깃집 가면 버섯이 희망이다..)

p.s.

예전에 채식할 때 심각할 정도로 '힘'이 없었다.

예를 들자면, 집에 있는 의자를 옮길 때도 힘에 부쳤다.

나는 그게 고기를 먹지 않아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믿었다.

사실은 내가 당시 섭취했던 유제품 때문이었는데 큰 오해를 했다.

(내 위장은 우유와 상극)

일단 계속 채식을 해보고

또 좋은 정보가 있으면 공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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