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9 08:26

사랑이라는 우정

조회 수 202 추천 수 2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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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루미선데이를 봤을때 충격이었다
한 여자와 두남자가 서로를 사랑한다
그리고 서로의 관계를 인정한다
이슬람으로 따지면 후첩들과의 우정이고
티벳,중국소수민족쪽에선 남편과 남친과의 우정이다
이런 관계가 오픈되려면 최소한 동성 사이에 한명이 소유욕을 버려야한다 (법정스님이 무소유에 섹스 이야기도 넣었음 정말 무소유가 레전드 됬을듯)
두 남친(여친)을 똑같이 좋아할 수 있는것 같다
그리고 그건 우정이란 단어가 더 어울리는것 같다
친밀감에 도덕성이란 껍질을 씌우냐 벗기냐 차이다
그 껍질을 벗기는 순간 과연 남친과 떡친 차이가 뭘까?
위 질문은 여전사들께 질문드리고싶네요
미래에 집사고 돈 같이 모으고 기념일날 형식적인 행동 같이하면 애인
그런거 생략하고 바로 침대에서 친밀감을 느끼면 떡친?
남친(여친)이 떡친보다 과연 감정적으로 깊은지
아님 떡친보다 더 잘해줘야하고 더 소중히 여겨야 올바른것 같다는 의무감이 있어서 그래온건지 잘 모르겠다
아님 침대 밖에 성격이 더 잘맞아서 애인이 더 소중하고 오래가고싶다면
그것도 떡친보다 더 사랑함이 아닌 내 계산에 따를때 더 수지가 맞는 사람일 뿐
애인과 떡친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한명은 집착이 있고 한명은 없기에 테트리스처럼 아구가 짝 맞는 거 아닐까
셋다 욕심을 버리는 순간 순수한 친밀감만 남는다
그리고 그 친밀감은 우정이란 단어가 더 어울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담과 이브가 사과를 먹어서 쫓겨난것보단
사과먹는게 나쁘다고 한게 문제일듯
아마 성경내용을 섹스의 역사로 해석하자면
수천명의 아담들과 이브들이 사과들을 공개적으로 먹다가
에덴 동산 밖에서 몰래 먹기 시작했다라고 바꿔봄이 어떨지
사랑은 정말 예수님처럼 모두에게 다 줄 수 있는 아가페적인 사랑뿐인것 같다
  • profile
    당돌 2018.12.19 11:56
    남친=1번 남자친구
    떡친=2번 남자친구용

    1번 남자친구는 2번 남자친구의 존재를 모르지만
    2번 남자친구는 그녀가 1번 남자친구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협조해요. :)
    왜냐면 2번은 그녀가 1번을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 알거든요.

    1번과 2번은 여차하면 역전될 수도 있으니
    모든 가능성은 열어둬요.
    345678910번이 올 수도 있으니 거기까지도 열어두고요 ㅎㅎㅎ


    아향님 생각하시기에, 우정과 사랑의 차이는 뭔가요?
    위의 본문에 따르면

    우정= 순수한 친밀감
    사랑=우정보다 더 깊은 무엇?!

    뭐가 더 어떻게 깊은지 설명해주세요.

    저번에 제가 내온향남님한테 열심히 댓글 남겻눈데
    답글이 안달린거 있죠 ㅠㅠ
    울 아향님은 절대 안그러실꼬야.


    저는 2번보다 1번한테 뭔가를 더 깊게 느껴서
    그 상대적인 ‘정도차이’때문에 순위를 그렇게 정한거지만 ㅎㅎㅎ
    뭐가 더 깊은건지 설먕은 잘 몰하겠어요.
    우정에도 1번친구 2번친구
    또는 공동 1번친구 이런거 있고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사랑 우정 신경 안쓰고
    소중한사람 1234
    이렇게 느껴지는데용 ㅋㅋㅋㅋㅋ

    아향님은요오?
  • profile
    야향 2018.12.19 13:46
    to : 당돌
    사랑 우정 신경 안쓰고
    소중한사람 1234
    이렇게 느껴지는데용 ㅋㅋㅋㅋㅋ
    >>>>>저도 이렇게 생각하고 10에 9은 이런것 같아요(제 짐작)

    언제든지 순위가 바뀌는 관계면 그건 그냥 친한것 아닌가요?
    그래서 세상 바뀌어도 다주고픈 그런 모성애만이
    진정한 사랑 같아요
    (이 말의 전제는 사랑이란 단어를 엄청 고귀하게 본다는거죠)

    단어를 어떻게 쓰냐 차이인데...
    굳이 단어를 친밀함,우정보다
    사랑에 더 높은 가치를 주고 구분한다면

    할 수는 있지만 단어는 구분하되
    언제든지 순위가 바뀌는 관계는 전 그냥 우정이라 쓸래요ㅋㅋ
    1학년 때 영희와 베프인데 2학년땐 윤정이와 베프인것처럼
    (딱히 애인1과 애인2가 큰 차이없다면요)

    떡친이 있는 이유도 과정은 모르나 시작점은 나의 소중한 애인에게선 풀 수 없는 것이 있기 때문에 생긴게 아니신지 당돌님은 어때요?

    (지금 저희들은 똑같은 그림을 보고 과거에 여러 단어로 구분해놓은 건 땜에 이런 답글놀이를 하는걸지도)
  • profile
    당돌 2018.12.19 15:18
    to : 야향
    아향님 말씀이 맞아요!

    제 애인은 저에게 엄청난 안정감을 줘요.
    좋은일 있음 제일 먼저 자랑하고싶고
    슬픈일 있음 제일 먼저 말해요.
    그치만 내 애인에게선 풀 수 없는게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그것들은 다른 사람들이랑 하면돼요.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결국 떡친과의 만남을 계기로 섹스주기 문제가 해소되어
    남친이랑 더 사이가 죠아졌어요.

    그치만 남자친구 침냄새가 떡친 침냄새보다 훨~씬 좋아요.
    떡친 침냄새는 제꺼랑 비슷해서 별루에요.
    남자친구 보자마자 콧구멍 냄새랑 침냄새 맡으면 바로 보지꼴릿


    떡친은 제 완벽한 섹스공부친구에요.
    서로 학구열 완전 활활 불타올라서
    다른 주제로 대화를 시작했다가도
    결국엔 기승전 섹스 ㅎㅎㅎㅎㅎ

    ‘그래서 어떤 동작을 하고싶은데?’
    ‘이거 하면 어떤 느낌일까?’
    ‘그다음엔 내 얼굴위에 앉아서 너의 보지로 짓눌러줘’
    ‘네 입에 쉬쌀래’
    ‘아빠에게서 꼴림같은거 느낀적 있었어?’
    ‘넌 딸이랑 하고싶은 적 있었어?’
    ‘우리집 진돗개 꼬추가 되게 크고 징그러웠거든’
    ‘네 똥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얘기나 하고있고 ㅋㅋㅋㅋㅋㅋ

    이 친구는 저를 <소돔 120일> 속 대화의 한 장면으로 데려다주거든요.
  • profile
    당돌 2018.12.19 12:03
    그리고 의무감이 있으면 안되나요?
    제가
    옆집 아줌마보다
    우리집 엄마에게 의무감을 느끼고 소중히 챙기는건
    당연하고, 또 기꺼이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엄마에게 잘해드리는걸
    ‘’그저 의무감”으로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요.
    의무감과 ‘그저’ 의무감은 쵸큼 많이 다른듯 ㅎㅎㅎㅎ

    생각해보니 저희 블로그에서도 이거 얘기한 적 있었죠.
    아향님이 고민하신 것도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 profile
    야광신문 2018.12.19 12:45
    http://neonskill.com/index.php?mid=board_activ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B4%88%EC%8A%B9%EB%8B%AC&document_srl=154926
  • ?
    나나 2018.12.19 13:41
    to : 야광신문


    -
  • profile
    당돌 2018.12.19 14:45
    to : 야광신문
    오 ㅏ!!!
  • profile
    금선 2018.12.19 18:44
    to : 야광신문
    헐... 이런 명문이...

    그래서 아무나 가질 수 없고

    가졌다하더라도

    쉽게 누군가에게 그 관계를 이야기하기 어렵겠어요.


    몸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이루어진 협력, 아니 떡렵 공동체.
  • profile
    너무조아 2018.12.19 19:33
    to : 야광신문
    이렇게 완벽한 정의라니. 앞으로 제 경전이에요♥
  • profile
    모솔인척 2018.12.19 18:26
    근데 왜 남친이랑은 형식적이라고 생각하세요??? ㅋㅋㅋㅋㅋㅋ
  • profile
    야향 2018.12.19 22:43
    to : 모솔인척
    저 형식적인 행동엔 섹스라고 말 안했는데요??ㅋㅋㅋㅋㅋㅋ
  • profile
    모솔인척 2018.12.19 22:50
    to : 야향
    저도 형식적인 것에 섹스라고 말 안했는뎁;(

    설명 보면 남자친구랑하는 건 뭔가 다 형식적인 것으로 적으셨고
    떡친이랑은 감정적인 걸 적으셨잖아요!!

    제가 잘 못 이해한건가요??
  • profile
    야향 2018.12.19 22:59
    to : 모솔인척
    ㅋㅋ 아녀 제대로 이해하셨어요

    그럼 한 예로 꼭 남친을 클스마스 말고 다른날 만나면 안되나요?
    클스마스날 남친대신 떡친과 보내는게 이상하다고 느끼면
    형식적인거죠 어째 생각하시는지 엥 쓰고 다시 다신 댓글 보니.. 전 이분법으로 구분한게 아니라 그 같이 떡친들 중 특정행위를 더하면 남친의 영역이라고 쓴건데? A+B와 A의 차이에요 이분법이 아니라 너를 기념일날 챙기고픈 친근한 마음과 이 날은 뭔가를 해야하는 관념과는 별개잖아요 후자는 형식적인게 맞죠 아닌가요
  • profile
    모솔인척 2018.12.19 23:11
    to : 야향
    ㅋㅋㅋㅋ 야향님 마음엔 이미 연애=형식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같아요.

    맞죠??


    왜 떡친이 필요하세요?
  • profile
    야향 2018.12.19 23:17
    to : 모솔인척
    아뇨ㅋㅋ 모솔님 댓글들 보면 자주 일반화를 하시는것 같아요

    떡친? 있으면 좀 더 섹스에 몰두할 수 있고 보다 자유롭게 성생활을 한다는것.

    모솔님의 같이 친밀감을 느끼는 남친과 떡친 중
    두 사람을 구분짓는 기준이 뭔지 궁금하네요
  • profile
    모솔인척 2018.12.20 14:56
    to : 야향
    네 저 일반화 잘해요.ㅋㅋㅋㅋ
    사람 잘 간파 하시네~


    요즘 떡친 없어서 구분 짓는 법 까먹었어요.
  • ?
    나나 2018.12.20 10:09
    이 글에서
    글쓴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도나 결론은 무엇인가요?
    *.*

    다자연애시 소유욕을 바탕으로
    경쟁심이나 질투심 등을
    파도타듯 즐기는 관계도 많은줄로 압니다. :-)
  • ?
    흑조 2018.12.21 21:25
    어렵따.
    남친은 공식적 짝
    떡친(이지만 남친2 3 4...) 은 비공식적 짝.

    아래 경우의 수들은 야향님의 의문의 코어를 풀어주는 댓글은 아니겠지만...제 생각엔 그냥 상황의 결과라고 생각해요.

    물론 1 2 3 순위는 좋아하는 정도일 수도 있지만.
    타이밍일 수도 있고 (지금 1보다 2가 좋더라도 이미 1과 무지 엮인상태라 풀기 피곤한 상태?)
    3이 1 2 를 압살하게 좋은데 이새끼가 나를 1로 안봐서 별 도리 없거나
    2가 너무 좋아도 1보다 사회적으로 용인이 안될 스펙이거나 (예로 남친이 아니라 여친이라거나.....ㅋ, 2가 유부남이거나..)
    2보다 1이 날 더 좋아해줘서 정신이 편안해서 그렇게 셋팅했거나...
    234에게는 물론 집착적 태도는 금물이겠져 그것도 맞지만 전 아무리 한낱(?) 떡친관계라 해도 집착이 완전 사라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집착이 완전 없어서 누구에게든 나눠줄 수 있는 떡친이라면 그건 떡친이 아니고 그냥 노리개 아닐까요? 아님 정말 지저스쯤 되는 아량이 있으시던가?
    그 껍질을 벗기면 남친떡친 차이가 없어지는건 맞는디... 전 참 힘든 일이라구 봐욤. 후첩들 사이에서도 우정이 있을람 그 남자가 그냥 별로라 여자끼리 의지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거든요. 그냥 가족이 되어버려서 받아들이는거랄까? 연애 한창에 그게가능할진 모르겠어요 ㅎㅎ

시, 내가 쓴 시. 네가 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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