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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님에게 오늘은 이 글을 권하여보고 싶습니다:)
http://neonskill.com/585207
일상 이야기
읽기 : '한국인' / 쓰기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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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님이 생각하시는
최근 가장 재미있는 글은 무엇일까요?
해적선 사이트에서도 좋고,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좋고.
여기저기서 재미있다고 생각하시는 글 하나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케니님의 글이 매우 흥미로운 주제인건 확실하다고 생각하지만
'재미'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말하고 싶어요.
케니님은 이것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으셔서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셨을까요?
저는 꽤 고민을 해 봤거든요.
왜 읽고 싶은 욕구가 계속 생기지 않을까?
음...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씩 이야기해 볼까해요.
일단,
접근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네요.
사파리를 열어서 해적선에 들어와서 제목을 클릭했더니
'링크'를 또 열어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
예를 들면 글에 좋은 대목을 가져와서 댓글을 달고 싶어요.
다시 글을 읽어서 복사하러 뒤로 가기를 눌러야하는
이 귀찮은 스마트폰의 한계.
사이트를 대부분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ㅠㅠ
너무 어려운 접근성이 있어서 그런지.
글을 읽고 나면 댓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확~ 오지 않는 것 같아요.
두번째로는
새로운 표현의 부재라고 할까요.
첫 글에서는 '살살오르가즘'과 같은 표현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런 단어는 처음 들어 보는 단어였거든요.
너무 귀엽잖아요. 천천히도 아니고 살살이라니 ㅋㅋㅋ
그런데 그 다음 이상의 글들은 유쾌한 부분 보다는
사업계획서와 같이 너무나 딱딱하고 분석이 가득한 글이다 보니.
내가 이걸 왜 읽고 있어야하지?
이런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여기서 세번째 이유가 나오는데요.
바로, 읽는 이가 없는 지나치게 자기 자신에게 관심 많은 글이라 그런 것 같아요.
아마 이런 의문을 가지실것 같아요.
아니! 글에 물음표도 있고 질문도 하는데 무슨!!
저도 맨날 이것때문에 머리가 지끈 지끈 거리거든요.
도대체 읽는 사람이 뭐가 중요해!!!!
내가 쓰고 싶어서 쓰는건데!!!!
안 읽으면 뭐! 난 상관 없어.
그런데 이 아시죠.
진짜 속마음은 그런거 아닌거.
누군가가 꼭 읽어주고 알아주고 꼭 화답 해줬음 하는 그 마음요.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읽는 이'를 생각해야하는데...
그 안에서는 제가 낄 곳이 없더라고요.
그냥 그랬구나.
음. 네~ 그렇게 생각하시구나~
아~ 네~
이런 생각의 방향이 생기더라고요.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나눌 수 있는 글이라면
아마 케이님의 이 좋은 글들에 많은 사람들이 반응할텐데요 ㅠㅠ
밤비님이 생각하고 전달하고자했던 내용에 대해
케이님의 생각이 정리되는 이 과정들에 대해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그 과정을 응원하고 공감하고 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그렇다면 우린 진짜 찐친이 될지도??? ㅎㅎㅎ